장기기증 신청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관련 글을 다뤄보려 합니다. 신청방법 등을 설명해드리려 하니 기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기기증이란 먼 훗날 본인이 뇌사 또는 심장사에 이르렀을 때 어떠한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뇌사자 한 명당 최대 9명을 살린다는 뜻에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이식 대기자는 약 4만 명으로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아졌지만 지난해 기증 희망자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었다는 기사 보니 어떤 이유에서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참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죠. 장기기증 종류및 절차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장기기증 종류 및 절차

장기기증에는 뇌사기증, 사후 기증, 살아있는 자 간 기증이 있습니다. 뇌혈관질환 및 교통사고 등에 의한 뇌사자가 될 경우 가족 또는 유족에 의해 기증을 하는 경우를 뇌사기증, 사망한 뒤 이체 조직 등을 기증하는 것을 사후기증, 부부. 직계존비속 등 살아있는 자간 기증으로 나뉘는데요.

장기기증은 본인이 희망하여 신청할 수도, 가족 또는 유족이 기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기증 동의 순위는 유족의 순위 중 선순위자 1인의 서면에 의한 동의를 말하며, 순위는 14세 미만인자를 제외한 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이며, 만일 가족 또는 유족이 없을 경우 4촌 이내의 친족의 동의로 기증됩니다. 선순위자 1인이 모두 미성년자라면 미성년자의 동의 외에도 차순위의 가족 또는 유족 1인의 동의가 추가로 필요하게 되죠.

즉 장기기증 시 본인이 직접 신청을 했다 하더라도 기증 시점이 오면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다점을 참고하여, 신청 후 가족들에게 장기기증자임을 이야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