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귀여운 외모와 도도한 성격 그리고 간혹 보여주는 애교까지 고양이의 여러 매력에 인기가 많은 애완동물인데요. 그렇다 보니 고양이 맞이하는 여러 집사님들께서 고양이 목욕시키기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

물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 탓에 대부분 고양이 목욕을 어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용품, 목욕시키는 횟수와 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려 하니 꼼꼼히 읽어주세요.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

1.고양이 전용 용품

고양이 목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용 샴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분양도 분양이지만 길에서 데려오는 경우도 많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목욕을 시키려 하는데요. 이때 애완동물이 처음이신 분들이라면 사람이 쓰는 바디워시, 샴푸 등으로 씻겨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절대적으로 사람전용 샴푸를 고양이에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사람과 피부가 다르고 약해 피부병 등이 생길 수 있어 고양이 피부 타입, 털 타입 별 전용 샴푸, 용품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 목욕이 서툴다면 요즘은 털을 꼼꼼하게 헹굴 수 있도록 고양이 목욕시키기최적화된 펫 샤워기 등 도 나와있으니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고양이 목욕시키는 횟수

고양이는 신기하게도 몸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사실상 목욕을 시키더라도 1년의 1번이나 3개월 1번 정도 집사가 생각하는 청결 주기나 반려묘 성격에 따라 시켜주시면 되는데요. 1년에 한 번씩 해줘도 괜찮지만 털 빠짐이 심한 동물이므로 털에 예민하신 집사님이시라면 계절에 한번 즉 3 개월에 한 번씩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도 자기몸을 그루밍하며 신경 쓰지만 그루밍하며 털을 많이 먹고 토하는 헤어 볼을 할 정도로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단모종이라고 털이 덜 빠질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모종이나 단모종 모두 털을 참 많이 뿜어냅니다.

3.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

이렇게 용품구비 및 목욕 주기를 선택해 대망의 목욕일이 다가왔습니다. 아이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물을 싫어하므로 예민해져서 공격적일 수도 많이 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자주 시키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행동이 완화되는 것이 아닌 집사님들의 숙력도가 높아질 뿐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샤워 전엔 손톱을 잘라주신 후 (아기라면) 세면대 (몸집이 커졌다면) 목욕 대야 등에 따뜻한 물을 받아 머리 뒤쪽부터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적셔줍니다. 이후 비누칠을 하고 헹궈주고 여러 장의 수건과 드라이어로 말려주기만 하면 끝인데요. (헹굴 때 특히 비눗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모종이라면 샴푸 정도로 마무리해도 되지만 장모종의 경우 사람처럼 전용 컨디셔너로 털이 엉키지 않도록 마무리해줍니다.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 주의사항

5년간 고양이 2마리를 키우면서도 쉽지 않은 목욕입니다. 한 녀석은 잘 참아주지만 싫어하고 한 녀석은 집이 떠나가라 울어 되기 때문에 빠르게 빠르게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사건사고가 생기지 않게 주의하며 목욕용품을 주위에 전부 준비해 두고 목욕을 진행합니다. (용품 : 대야,샴푸,컨디셔너,수건 여러장,드라이기)

특히나 욕실에서는 문을 꼭 닫아 놓고 시작해 탈출의 구멍을 만들어 놓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미끄러운 욕실의 위험부담이 걱정된다면 미끄럼 방지를 깔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직 목욕을 시켜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고양이 성격을 알 수 없으니 여러모로 준비를 철저하게 하신 후 시작하시길 추천드리며 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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